불법 광고물과의 전쟁이 시작됐다.

제천시와 제천경찰서는 시민불편 및 청소년 유해관련 광고물 합동단속을 일제히 실시 기초생활 주변 질서운동을 펴기로 했다.

시는 이 운동을 범 국민적 기초질서 지키기 정신운동으로 발전시켜 기초질서를 정착시키고 시민들이 생활하는데 불편을 초래하는 각종 유해 환경을 정비 2010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천경찰서와 제천시청 건축팀, 여성 유소년팀, 도심미관 지킴이 어르신, 광고협회 임원 등 모두 35명으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오는 4월 20일 까지는 홍보를 실시하고 4월 21일부터는 연중 대대적 단속활동을 펴기로 했다.

주 단속대상은 음란, 퇴폐적 내용의 문구나 사진이 쓰인 청소년 유해 광고물, 인권침해 광고물 및 명함 전단지, 투쟁, 상호비방, 집단선동, 분열조장 등 시민화합을 저해하는 비 교육적 광고물 등이다.

이 외에도 불법 유동 광고물, 입간판(에어라이트 포함), 현수막, 벽보, 전단 등 유동 광고물도 중점 단속 대상이 된다.

특히, 특별단속에서 적발되는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사안에 따라 옥외광고물 관리법에 의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또는 고발 조치 후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