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본부와 단양군은 단양지역 위기가정 아동지원을 위한 단양사랑-아이사랑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은 7월부터 12월까지 단양군 관내에 소재한 기업체나 유관기관, 종교기관, 각종 단체, 개인 등이 위기가정 아동지원을 위해 1구좌씩의 후원구좌 갖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한다.

단양군과 초록우산이 설정한 금년도 사업추진 목표는 저소득 빈곤가정 아동지원 목표인원 100명, 100명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자 모집 300명, 총 후원 목표금액 1억 5000만원, 위기가정 특별사례 발굴 5명(8000만원) 등이다.

단양사랑-아이사랑 캠페인은 공적 부조가 가진 경직성을 보완해 지역의 복지수준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의 경우 내부 후원과 외부 후원을 합해 총59명의 아동에게 1억 1781만원의 지원이 이뤄졌다.

소년소녀가정 4명에 1,018만원, 가정위탁 8명에 752만원, 한부모모자 15명에 583만원, 한부모부자 7명에 627만원, 조손가정 10명에 865만원, 부모자녀가정 13명에 4,048만원, 사랑의 리퀘스트 1명에 1800만원, 현대자동차 기프트카 1명 2,088만 원 등이다.

단양군과 초록우산은 후원활동 참여자 모집을 위해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정기 후원금 3만 원 이상 신청 시 초록우산-나눔현판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