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가 실시한 "2012년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충북교육청이 전국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됐다.

2012년 시ㆍ도교육청 평가는 16개 시?도교육청을 시 지역(7개 교육청)과 도 지역(9개 교육청)의 2개 권역으로 구분 교육성과 정량평가 5개 항목, 18개 지표와 교육정책 정성평가 등 100점 만점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충북교육청은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기초학력미달 비율, 학업중단(고) 비율, 지방교육재정 효율화, 유ㆍ초등 돌봄 지원에서 매우우수, 초·중등 진로교육 활성화, 교원연수 활성화, 교육지원청의 학교지원 활성화, 방과후 취약계층 지원, 안전한 학교환경 조성, 학부모 만족도, 청렴도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시ㆍ도 특색에 맞는 교육정책에 대한 정성평가에서는 농·산촌교육의 선도 모델인 ‘명품 기숙형 중학교 만들기’와 ‘학부모 OPEN 프로젝트’가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 2012년 평가는 교육성과 정량평가 90%(고객만족도 8%, 청렴도 8% 포함)와 교육정책 정성평가 10%를 반영하는 등 교육통계연보?NEIS 등 공개정보(data)를 활용한 교육성과(outcome) 중심의 정량평가 위주로 실시됐다.

충북교육청은 재정이나 규모면에서 열악한 도세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이어 2012년에는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됨에 따라 다시한번 충북교육의 우수성을 입증 하는 계기가 됐다.

전년도의 경우 충북교육청은 평가 결과에 따라 전체 지원금 1,188억 원의 8.8%에 해당하는 105억 원의 특별교부금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올해는 금년 하반기에 이보다 더 많은 규모의 인센티브를 받아 교육재정 확충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북교육청에서는 이 재원 전액을 교육여건 개선 및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재투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금까지 쌓아온 충북교육의 성과를 더욱 견고하게 하고, ‘변화, 창의, 소통, 행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에 모든 역량과 지혜를 결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