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청전동 주민센터(동장 이근하)는 주민불편사항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7월 2일 지역주민들이 통장의 집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표찰을 제작, 관내 53개 통장의 집에 부착했다고 밝혔다.

주민센터에 따르면, 이번 통장의 집 안내 표찰을 제작하게된 것은 사회가 점점 더 바빠지고 복잡해짐에 따라 통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주민들로부터 관심이 소외되고 유대가 약화된 상황에서 주민과 동 주민센터를 연결하는 메신저로서의 원활한 역할수행을 돕기 위함이다.

작은 실천이지만 통장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주민이 손쉽게 통장의 집을 방문해 각종 민원 및 행정업무를 문의하는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지역주민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행정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근하 청전동장은 “청전동 ‘○통 통장의 집’ 안내표찰을 통해 행정조직의 실질적 실핏줄로서 통장의 역할과 기능 및 주민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통장의 집을 제2의 여론수렴 창구로 활용, 주민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통장의 집이 지역사회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장소로 이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 표찰은 흰색바탕에 녹색테두리를 하여 산뜻한 느낌을 주도록 했고 집 모양으로 하여 친근감을 더해 주었으며 비록 통장이 바뀌어도 반영구적으로 쓸 수 있도록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