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62주년을 맞아 제천시재향군인회(회장 신동기)가 ‘자유와 평화수호’를 위한 제천시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시민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결의대회는 6월 25일 오전10시 제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각급 기관단체장, 전우회원, 국가유공자, 군부대장병, 학생, 향군회원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국민의례와 유공자 표창과 함께 모범 참전용사와 유가족을 선발하고 선발하여 위문품을 전달한다.
또,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를 낭독하며 살풀이공연과 전몰 호국영령에게 보내는 헌시낭송, 6.25노래합창, 만세삼창 등으로 행사의 막을 내린다.

한편, 제천시재향군인회는 6월1일부터 26일까지 제천시재향군인회 안보교육관에서 ‘6.25참상’과 ‘향군 50년사’ 사진 전시를 실시하여 참전유공자의 명예선양과 시민 안보의식을 고취시킨다.

6월25일에는 기념행사에 앞서 오전9시30분 각급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향군임직원, 향군여성임원,3대대장병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충혼탑에서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실시한다.

7월 중에는 참전유공자, 미망인 및 유족, 보훈단체, 향군회 임원 등 90여명을 대상으로 6.25 전적지와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6월26일부터 7월20일까지 각 읍면동사무소나 예비군 중대별로 참전용사위문과 통합방위협조 율곡강좌 간담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