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양성평등을 실천하고 여성권익 신장과 여성편익 증진을 위해 시청사 사무환경의 대대적인 개선에 나섰다.

시는 권위적이고 폐쇄적인 관공서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친숙한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청사의 모든 사무실 출입문을 투시형으로 교체해 투명성과 친근감을 주고 있다.

또, 여직원과 여성 민원인을 위해 시청사 본관 3층에 여성전용 휴게실과 모유 수유실을 설치해 편한 휴식과 자유롭게 아기를 돌 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이 밖에도 여성 민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사회복지과와 여성정책과를 찾는 여성 여성임산부를 위한 임산부 전용 주차장 2면을 설치했고 남여화장실 안에 유아보조의자와 기저귀 교환대를 마련해 여성 민원인의 편의를 돕고 있다.

시는 이 같은 사무환경 개선을 통해 남성위주의 시설에서 여직원과 여성 민원인을 위한 시설로 큰 변화를 주었으며 민원인은 물론 여직원이 안심하고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여성편의 중심으로 대민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 더불어 조례개정을 통해 출산장려금의 지원 범위와 금액을 대폭 확대해 여성들이 보다 마음 놓고 아기를 낳고 기를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월 30일자로 복지 민원봉사실을 새로 건축해 별관에 있던 사회복지과와 여성정책과가 본관으로 이전해 그동안 복지 민원부서인 사회복지과와 여성정책과가 본청과 떨어져 있어 시민들이 관련부서를 방문 할 때 본청을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결했다.

더불어 사회복지과와 여성정책과를 본청건물 좌측 1층에 마련해 여성 민원인의 편의를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편익을 위한 시설을 꾸준히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