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주민등록 일제정리 작업에 들어갔다.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주민등록사항과 실제 거주사실을 정확히 일치시킴으로써 주민생활의 편익 증진과 행정사무의 적정 처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금번 일제정리는 4.11 국회의원 선거의 완벽한 지원 목적이 추가되어 예년보다 심도 있게 추진되고 있다.

금번 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지난 1월 30일 시작되어 오는 3월 20일까지 51일 동안 진행된다.

읍?면별 동시 추진을 통해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와 허위 신고자, 각종 사유로 주민등록 말소된 자와 거주불명된 자의 재등록, 주민등록증 미발급자의 발급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된다.

이를 위해 단양군은 읍ㆍ면별 마을 담당공무원과 이장ㆍ반장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하고 세대명부에 의한 거주사실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가급적 자진신고를 유도하되 응하지 않을 경우 최고와 공고 과정을 거쳐 직권으로 정리한다.

주민등록 일제정리 세부추진내역을 보면 1월 30일부터 2월 22일까지 24일간 세대명부에 의한 1차 전수조사가 이뤄지고 주민등록사항이 사실과 다른 경우에 한하여 2차 개별조사를 실시한다.

1차와 2차 조사를 통해 무단전출과 무단전입, 거짓이나 부실신고, 사망으로 추정되는 경우, 국외 이주신고 후 5년 이상 경과, 기타 주민등록사항이 상이 등을 가려낸다.

불일치 자에게는 2월 23일부터 3월 13일까지 20일간 거주사실 불일치에 대해 자진 신고할 것을 최고 공고를 통해 알리고 그 기간 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에는 직권으로 등록, 정정, 거주불명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이와 함께 이들의 자신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일제정리 기간에 자진 신고하여 주민등록사항을 정리할 경우에는 과태료를 최고 3/4까지 경감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