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3일)이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능 D-100여일 마무리 학습 및 지원전략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남은 100여일이 수능시험의 성패와 대학 진학을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3월, 4월, 7월에 치른 전국연합학력평가와 6월에 실시한 대수능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 자신만의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수능 D-100일 마무리 학습 7대 전략을 소개했다.

지원전략을 세울 것

모의고사 성적이 학생부 성적에 비해 매우 나쁜 학생은 수시 2학기에 승부를 걸돼, 수시 2학기에서도 수능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으므로 수능 공부를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반면에 수능 모의고사 성적이 좋은 학생은 정시를 중시하는 지원전략을 세우고 지망 대학군을 3~5개 정도 선택해 전형 계획을 꼼꼼히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출제 경향의 분석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시험 난이도와 출제경향은 실제 수능과 매우 유사하게 출제되므로 지난 6월 4일 치러진 모의시험과 9월 6일 실시 예정인 2차 모의시험의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

오답노트의 적절한 활용과 적절한 학습전략을 세울 것

오답노트작성은 반드시 해두는 것이 좋다, 수능 100일을 앞두고 무리한 학습계획 보다는 자신만의 학습 속도에 맞게 차근차근 계획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
또한 문제를 주어진 시간 안에 푸는 연습을 통해 수능시험에 대한 실전감각을 키우고, 자신에게 알맞은 문제집을 선택해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영역별 학습전략을 세울 것

언어영역은 교과서에 수록된 문학작품을 중심으로 교과서 외의 다양한 작품들을 폭넓게 읽고 깊이 있는 감상이 필요하며, 수리영역은 여러 가지 수학적 개념·원리·법칙을 복합적으로 적용하는 문제, 다른 교과 상황을 소재로 한 수학적 문제, 수학을 적용하는 다양한 실생활 문제 등을 해결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

사회탐구영역은 신문이나 방송 등 언론 매체에서 비중 있게 다루고 있는 사회적 쟁점이나 소재 등에 대한 기사를 읽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며, 과학탐구영역은 과학 개념을 일상생활의 문제나 자연 현상 설명에 적용하는 학습이 요구된다.

수험생의 건강관리

보통 수능 100여일을 앞둔 시점에서 두통과 만성피로, 짜증과 신경질, 집중력 저하를 호소하는 수험생들이 늘어나는데 수험생들은 최소 5시간 이상의 적절한 수면과 스트레스 해소로 지금까지의 리듬을 그대로 유지해 최상의 컨디션을 수능 시험일까지 유지해야 한다. 또 과식은 절대 금물이며 균형 잡힌 식사와 아침식사는 꼭 해야 하며 편안한 마음으로 숙면을 취해 집중력과 기억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수험생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금물

이밖에도 도교육청은 올 수능에서 최대의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다양한 맞춤식 진학진로 정보제공 설명회 개최, 대입전형과 수능시험 장학자료, 대학입학 관련 장학자료, 수준별학습동아리 운영 자료집 등을 보급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입시전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모의 평가를 통한 자신의 학습전략 수립 및 피드백 시스템을 운영해 본수능에 대비한 학생 개개인의 평가 자료를 분석 제공하고 있으며, 대입정보센터, 충북진학지도협의회 홈페이지를 운영해 충북도청 인터넷 수능방송과 연계한 수능 도움 자료를 제공하고 논술교실을 운영해 각종 논술관련 자료 제공과 사이버 첨삭지도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수험생들에게 논술 구술면접 기출자료 모음집, 논술·독서읽기자료, 논술 심층구술면접 지도 자료, D-30 마무리 학습전략 등 대학입시와 관련한 많은 정보와 자료를 제작,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