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1번지 단양군이 내년도 관광홍보 전략을 내놓았다.

홍보전략 키워드는 ‘대상별 맞춤식 홍보’와 ‘공격적 홍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으로 이는 2011년 ‘집중적 홍보’와 비교해 한 단계 강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홍보 전략을 풀어가는 세부 홍보전술은 크게 ▷차별화된 관광홍보물 개발, ▷찾아가는 관광홍보 마케팅, ▷대도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계절별?테마별 홍보, ▷TV프로그램을 활용한 관광명소 홍보다.

이를 위해 군은 관광홍보물 개발 분야에 차별화를 위해 먼저 스마트폰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QR코드를 활용한 안내책자 1만 5,000부, 리플릿 5만부를 제작하기로 했다.

또, 캐릭터를 활용한 관광기념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단양군 도시 브랜드인 ‘녹색쉼표 단양’, 군 심벌마크인 ’단마크‘, ’온달과 평강 캐릭터‘ 등 단양군이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권을 대폭 활용해 단양의 개성을 부각시키기로 했다.

여기에 더해 각종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는 배너광고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찾아가는 관광홍보 마케팅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기로 했다.

국내외 대규모 관광박람회 참가를 통해 단양군을 널리 알리게 되며, 관광홍보사절단을 구성해 남이섬이나 아이파크 등 관광요지에 파견해 공격적 홍보활동을 펼칠방침이다.

또한 군이 보유하고 있는 LED영상 차량을 이용해 고속도로 휴게소, 각종 행사장, 광장 등을 이용한 기동홍보에 활용키로 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 남북라인에 위치한 대구와 부산, 그리고 동서 라인 거점인 대전지역에 대해 계절별, 주제별로 역이나 터미널, PDP, 건물 벽면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군은 TV매체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관광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 지역방송은 물론 중앙방송, 케이블TV의 각종 프로그램 제작 유치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관광기획팀 신상균 팀장은 내년도 업무 계획과 관련해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과 대상별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유치 달성을 반드시 이루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