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자원봉사 대상’에서 자원봉사ㆍ유공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천시는 지난 12월 5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6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2011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자원봉사 활성화 유공 자치단체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제천시가 2001년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를 설치하고 자원봉사 기반 및 인프라 구축 등 지속적 투자를 통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많은 시민이 자원봉사에 함께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사랑의 빵굼터ㆍ빨래방ㆍ이동목욕차 운영, 이동봉사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한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전체 인구의 20%가 넘는 시민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돼있다.

아울러 자원봉사자에 대한 격려 활동 등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노력이 타 지자체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 됐다.

이날 전국자원봉사자 대회 정부포상 수상에 앞서 최명현 제천시장은 자원봉사 유공자 격려를 위한 청와대 영빈관에서 개최한 오찬에 참석 제천시민의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제천의 대표 행정브랜드로 자리 잡은 자원봉사는 지난 2010년 전국 최우수자원봉사센터 선정 ‘대상’ 수상과 함께 금년에는 지자체 행정부문에서도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 것.

한편 최명현 제천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남을 배려하고 나눔과 봉사를 통해 보다 살기 좋은 제천을 만들기 위한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는 3만여 자원봉사자 및 14만 제천시민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