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가 그동안 협소한 장소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편을 겪어왔던 ‘건강증진실’을 ‘주민건강센터’로 확장하기로 했다.

시 보건소는 기존의 ‘건강증진실’을 2012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 예산 5억 4,000만원을 확보 보건복지센터 2층 515㎡(약156평)의 면적에 ‘주민건강센터’를 확장할 계획이다.

주민건강센터가 들어올 공간은 사회복지과와 여성정책과 사무실이 천남동 시청사 증축으로 이전됨에 따라 공간을 확보해 운동실, 헬스 운동실, 운동능력 측정 및 상담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따라서 그동안 건강증진실이 협소해 외부기관 시설을 이용하는 등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앞으로는 비만관리사업, 금연사업 등 주민 건강증진사업을 원만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에 소요되는 예산은 국비 3억6,000만원(67%), 도비 9,000만원(16.5%), 시비 9,000만원(16.5%) 등 총 5억 4,000만원으로 주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질 높은 건강증진사업을 펼칠 수 있는 기반시설을 갖추게 되었다.

한편 올해 제천시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는 △건강 원스톱서비스 △초등 비만 교실 △시민 1인 1운동 갖기 △직장인 건강증진사업 △키쑥쑥&몸튼튼 교실 △노인정 건강증진 △소외계층 건강 나눔 △은빛건강대학 등 생애주기별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시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