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겨울철 노면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및 도로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 동안을 “겨울철 제설대책 중점관리기간”으로 정하고 도로관리청별 유관기관과 함께 도내 도로에 대한 제설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전대책으로는 내린 눈을 녹이거나 얼지 않게 하는 염화칼슘과 소금 2만 811톤, 모래 약 30,788㎥도 준비했고 장비로는 제설차, 그레이더, 덤프트럭 등 눈을 치우는 장비 127대와 모래 살포기, 습염 살포기 등 323대 그리고 로우더, 굴삭기 등 지원장비 145대를 확보하고, 수로원 등 제설작업 인원 785명에 대한 동원 계획도 완료했다.

소량 강설 시에도 교통 소통에 지장이 우려되는 고갯길과 응달도로 등 106개 구간을 “교통소통 취약구간”으로 지정하고 제설장비와 제설인력을 고정 배치했다.

또한 각 도로제설 책임기관별로 인근 경찰서, 소방서, 지자체, 군부대와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기상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받기 위해 지역기상대 및 도 재난종합상황실과도 유기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또한, 강설로 인한 도로상의 적설 및 노면 결빙 시 이를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기상상황에 따른 단계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초기 강설 시부터 적극적으로 대응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