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2010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국제 도시간 자매결연 확대하기 위해 7월 24일 필리핀 파세이시(Pasay City)와 현지에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을 위해 엄태영 제천시장을 단장으로 관련공무원 6명과 지중현 제천시기업인협의회장 등 사회단체원 6명을 더해 12명으로 자매결연체결 방문단을 구성했다.

방문단은 23일 오전 8시4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이튿날인 24일 파세이 시청을 방문 엄 시장과 Mr. Wedceslao Peewee B. Trinidad 파세이 시장이 자매결연 협정서에 서명하고 교환하는 공식행사를 가졌다.

일행은 25일 오전 파세이시 유관기관을 방문한 다음 오후 1시경 귀국길에 올라 오후 6시경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이번에 자매결연을 맺는 파세이시는 북쪽으로는 필리핀의 수도인 마닐라와 동북쪽으로는 마카티시 동쪽으로는 타구익시에 접해있는 메트로 마닐라시를 구성하는 도시 중 하나다.

인구는 35만명 정도이고 모두 7개구로 나뉘어져 있으며 관광업, 엔터테인먼트, 레스토랑 사업 등이 주로 발달해 있다.

엄 시장은 이번 자매결연 자리에서 Mr. Wedceslao Peewee B. Trinidad 파세이 시장을 8월에 열리는 제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공식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천시의 이번 자매결연으로 국제도시간 자매결연은 미국 스포캔시와 중국 장수시에 이어 세 번째 도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