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소방방재청에서 주관하는 2011년 여름철 자연재해대책 부분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지자체의 여름철 자연재해대책 평가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해 사전대비 추진 실태”와 여름철 자연재해발생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충북도는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 단계별 비상근무기준을 강화하고 신속한 보고와 지휘 체계를 마련 비상단계별, 충청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및 각급 담당별, 실과별 행동요령이 수록된 ‘자연재해 유형별 표준행동요령’ 책자를 발간해 각종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매뉴얼을 작성해 재난대응능력을 강화 해 왔다.

또한 인명피해 우려지구에 대한 대피소?대피로 등을 사전 점검, 재정비해 중점 관리하는 한편 대형공사장 101개소,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장 41개소, 수해복구 공사장 75개소와 배수펌프장 41개소 등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우기 전 점검?정비를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예방에 주력했다.

특히 “제9호 태풍 무이파”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자연재해예방시설 및 취약시설 등 7,743개소에 대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긴급 점검을 추가로 실시한바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오는 겨울철 자연재난에도 철저히 대비, 도민의 불편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