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권역 농촌마을인 송학면 송한1리에서 주민화합과 권역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농촌마을 축제 한마당 행사가 지난 22일 열렸다.

용두산권역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제천시 송학면 송한1리에서 지역주민, 출향인, 관광객, 초청단체, 유관기관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사를 열었다.

지역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참여한 이번 행사는 권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과 가공품을 판매하고 체험을 통한 홍보와 함께 앞으로 지속적인 교류와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공식행사 후 전시 판매행사로 농축산물 엑기스, 배추절임, 특산주 등을 판매하며 농산물 전시와 사업진행 현황 등을 사진 전시하고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토화공방에서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넣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체험과 예쁜 손 체험공방에서 천연 황기비누와 황기 림밤, 방향제 만들기를 하며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놀이 등 전통놀이도 진행됐다.

용두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은 제천시가 총사업비 67억4600만원을 투자해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에 위탁, 추진하고 있으며 송한리, 포전리, 도화리 등 3개리 638농가 17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제천시가 용두산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황기특산주 생산단지는 지난 2009년 준공되어 황기소주, 황기막걸리 등 특산주를 본격 생산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