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경찰서(서장 연영흠) 주관 명예경찰소년단 가족사랑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가 지난 25일 화산동 체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명예경찰소년단으로의 자긍심 및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일깨우고 서로의 화합을 위한 행사였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시장, 제천교육장, 시의회의장 등과 제천 시내 11개 초등학교장과 명예경찰 지도교사, 명예경찰소년단, 어머니방범대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명예경찰소년단은 학교 내에서 성폭력, 학교폭력 등 범죄행위를 감시하는 등 매년 활발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경기가 치러진 행사에서 명예소년경찰단원들은 다른 학교의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며, 어머니와 학생들 간에 평소 쑥스러워 하지 못했던 다정다감한 표현들도 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학교 지도교사들도 경기에 함께 참여해 아이들과 어머니, 선생님이 삼위일체가 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연영흠 경찰서장은 치사에서 “우리 청소년들이 밝은 사회에서 꿈과 이상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경찰, 학교, 어머니방범대가 상호 협조해 소년단 스스로 범죄 및 사고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