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휴가철을 맞아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한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특별 콘서트를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을 직접 찾아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공연으로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준비한 것으로 오는 25일부터 내달 9일까지 모두 다섯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광객들이 즐겨찾는 주요 유원지와 수변무대에서 펼쳐지는 ‘한여름밤의 콘서트’는 25~26일 다리안 관광지를 시작으로 내달 1~2일 소선암 유원지, 8월 9일 수변무대에서 감미로운 음악과 댄스, 퀴즈, 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린다.

25~26일 오후 8시 다리안 관광지에서 열리는 콘서트는 밴드공연, 전통 타악합주, 댄스, 국악가요, 초청가수 공연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퀴즈, 게임 등 다채롭게 마련된다.

내달 1~2일 소선암유원지에서는 풍물, 밴드, 초청 가수공연이 마지막 날인 8월 9일에는 인기가수 콘서트로 열려 한여름밤을 음악의 향연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27일과 내달 3일 수변무대에서 야외 영화상영이 마련돼 남한강과 양백폭포가 어우러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한편, 지역 예술단체와 동아리 회원, 가수, 국악인 등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고 있는 ‘한여름밤 콘서트’는 지난해 모두 4차례에 걸친 공연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등 자연속의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