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을 위한 추천작을 공개했다.

'시네 심포니' 섹션에서 만날 수 있는 <락 어스 대디!>에서는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다. 드라마와 영화로 우리에게 친숙한 <노다메 칸타빌레>의 '미르히'역을 맡았던 일본의 국민배우 다케나카 나오토가 바로 그 주인공. <락 어스 대디!>는 평범한 월급쟁이 토루 후지오카가 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암으로 인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기 시작한 토루가 자신의 황금기가 밴드 활동을 할 때였다는 것을 깨닫고 그 때의 멤버를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다양한 소재의 한국 음악 영화들을 소개하는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섹션에서는 2009년 데뷔해 현재까지 많은 여성 팬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꽃미남 밴드' 메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플레이>가 상영된다. <플레이>는 그룹 메이트가 결성 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메이트의 아름다운 연주와 노래가 눈과 귀를 함께 만족시켜 주는 작품이다.

음악으로 장애와 한계를 극복해가는 긍정의 메시지를 담은 <미셸 페트루치아니, 끝나지 않은 연주>는 음악을 통해 한 사람의 음악가이자 인간, 더 나아가 보편적인 삶과 문화를 보여주는 다양한 음악다큐멘터리를 만날 수 있는 '뮤직 인 사이트'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일 포스티노>로 1995년 아카데미상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던 마이클 래드포드 감독이 만들어 내는 <미셸 페트루치아니, 끝나지 않은 연주>는 약 90 센티미터의 키에 뼈 질환을 가지고 태어난 재즈 피아니스트 미셸 페트루치아니의 인생을 그의 인터뷰와 여러 가지 공연자료를 통해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