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제천시그린리더 과정에 참여한 26명이 오는 지난 20일 제천시청소회의실에서 제천시그린리더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그린리더는 민관협치에 의한 온실가스 감축 극대화를 위해 저탄소 녹색생활의 홍보 및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21세기형 녹색활동가로 전국단위에서 양성되고 있다.

지난 7월 11일부터 15일까지 운영된 제천시그린리더 과정은 하루 4시간이상의 연속강좌를 열어 정부정책 및 세계의 동향, 기후변화와 자원순화, 녹색소비, 한국의 식물구계, 기후변화와 먹을거리 등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또, 타 지역 에너지교육 실제사례와 기법, 우리 집 탄소 발자국 측정 및 에너지 진단, 놀며 배우는 기후학습법 등 활동에 필요한 고급정보들이 제공됐다.

그린리더는 비 산업 분야인 건물, 교통 등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 등 녹색문화 조기정착을 위해 시민과 지방정부 사이의 중간자로서 정보 제공 및 대안제시,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녹색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제천그린스타트네트워크 사무국을 겸하고 있는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해 21명의 제천시그린리더 양성 및 운영사례가 전국평가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제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제천시그린리더와 함께 탄소포인트제에 가입되어 있는 다세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홈 에너지컨설팅을 비롯한 돈이 되는 에너지절약방법을 알려주는 방문컨설팅과 어린이 기후학교를 비롯한 찾아가는 기후학교 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