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상표)에 대해 전문가의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브랜드로 개발해 브랜드가치를 재정립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수의 증가로 소비자가 혼란을 초래하고 있어 차별성 있고 경쟁력 있는 파워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역브랜드 컨설팅을 착수했다.

시는 충북지식재산센터와 (주)브랜드아큐멘을 사업 수행사로 지정 제천시 소유상표의 정리 및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지역브랜드 가치를 재정립하고 관리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5일 지역브랜드컨설팅 착수보고회를 갖고 제천시 및 생산자단체가 보유한 상표등록현황 및 관리실태조사, 체계적인 지역 우수브랜드 개발 육성 운영 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제천시 및 생산자 단체가 사용하는 브랜드는 맛달재, 자연인, 나이스제천, 제천약초, 박달이와 금봉이, 신월, 의림지, 박달사과, 월악산 아랫마을, 감악산, 한천우물 등을 포함해 모두 53개이다.

또한 제천 캐릭터 역시 10종에 달하고 있어 차별성 없는 브랜드로 인한 파워브랜드 육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역행하고 있는 브랜드에 대한 관리 및 경영실태를 정립 지역경쟁력확보와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