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각 부처 예산안이 지난 6월 30일 기획재정부로 제출됨에 따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충북도의 발걸음이 바빠졌다.

이시종 도지사는 7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와 관련, 각 부처 예산안에 미반영 되었거나 삭감된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위한 대책 마련과, 기획재정부 심사기간(7~9월)중 누락 또는 삭감된 사업의 부활을 위해 부지사를 중심으로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을 당부했다.

이에 7일부터 8월말까지 부지사를 중심으로 전 간부공무원이 매일 중앙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목표액 3조 6천 5백억 원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시종지사는 그동안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목표액 달성을 위해  직접 중앙부처를 방문해 장차관을 예방하고 우리도 주요현안사업비 반영을 적극 건의한 바 있으며, 중앙부처 충북출신 공무원과의 지속적인 간담회와 지역국회의원 초청 간담회 등 수시 개최하여 내년도 예산이 대폭 삭감될 것을 우려해 미리 준비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