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화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쓰레기 상습 투기지역에 양심화분을 설치해 깨끗한 환경 조성과 아름다운 거리 미관을 조성 모범이 되고 있다.

화산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참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13일 도로변 꽃항아리를 설치해 꽃 심기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이번에는 자체기금 200만원을 들여 양심화분을 설치했다.

주민자치위원 25명은 대형화분 12개에 여름 꽃인 페츄니아 500본을 식재하고 설치장소 주변을 말끔히 정비하는 등 다시는 쓰레기 불법투기를 할 수 없도록 화분에 주민동참 홍보용 스티커도 부착했다.

쓰레기 상습 불법투기지역인 4개소에는 여름철만 되면 악취를 발생시키고 있어 회원들은 양심화분을 설치하고 매주 물주기와 제초작업 등 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