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GRM(대표 김종영)은 31일 단양군 매포자원순환농공단지 내 공장에서 김동성 단양군수와 구자홍 (주)LS회장, 구자명 LS니꼬동제련(주)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주)GRM은 매포자원순환농공단지 내 6만 2,327㎡ 부지에 지난 2010년 4월 5일 착공 후 1년 1개월만인 지난달 31일 연면적 2만 1,326㎡ 규모의 폐금속 재활용 전용 제련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에서는 연간 구리?금?은 1만 7,600톤, 슬래그 4만 6,700톤, 석고 9,000톤 등 총 7만 3,300톤의 순환자원과 시간당 1,700kw의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앞으로 2015년까지 총 2,100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주)GRM은 한국에서 유일한 동제련업체인 LS니꼬동제련(주)의 계열사로서 이번 투자는 광물자원이 빈약해 원료의 95% 이상을 수입하는 우리나라에서 에너지 절약, CO2 배출량 절감, 녹색성장 달성 등 환경오염 및 자원문제를 동시에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GRM의 공장 건설이 완료되면 230명의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며, 폐기물 처리와 자원화 과정에 대한 환경교육장 및 관광자원으로의 활용도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