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본격 여름철을 앞두고 재난취약 시설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하천시설과 수리시설, 산림시설 555개소와 교량, 하수, 재해위험지구, 공사장 697개소 등 2개 분야 1,252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6월 한 달 동안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관별 실무점검반은 재난취약시설에 대해 현지 출장 자연재해위험지구, 댐과 저수지, 하수도, 양수장, 제방, 사방시설, 터널, 교량, 산사태나 낙석방지 시설, 대규모 건설공사장, 가로등과 교통신호등, 계곡 등의 여름철 물놀이 장소 등에 대해 일체 점검키로 했다.

또한 군은 민간주체 시설 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도 함께 추진키로 했다.

단양관광호텔, 대명리조트, 소백산유스호스텔, 천태유물전시관, 수중보건설현장, 별곡 생태공원, 국도 59호선, 별곡-하리간 도로확포장 건설공사장에 대해 주요 구조물, 석축이나 옹벽 등의 안전 상태와 건설현장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추진한다는 것.

한편 군 재난안전과장은 “안전을 위한 예방과 점검에 군과 민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유관기관, 기업체, 단체 등에서 1차로 자체 안전 점검과 교육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