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 구간의 시내버스에 대하여 LED행선판을 부착해 운행키로 했다.

시는 총 68대의 시내버스 중 지난해 7,7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1억 9,900만원 (시비1억6,700만원, 업체부담 3,200만원)을 들여 6월까지 버스 전면과 측면에 LED행선판을 설치 완료할 계획이다.

LED행선판의 주요 표출기능은 노선번호 표시의 경우 노선변경이 즉시 가능하고 야간행선지 번호의 시인성을 높여 시내버스 이용이 편리하며 버스노선 개편 시 행선지 변경이 용이할 뿐 아니라 대중교통 이미지 개선에 기대가 된다.

현행 방식은 시내버스 행선지 표시가 고정형 한글로 표시되어 있어 이용객들이 버스를 놓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해 불편을 호소함은 물론 내부의 소형 조명에 의한 간접표출 방식으로 우천 시와 야간 및 흐린 날씨에는 식별이 어려워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겼어왔다.

한편 제천시 관계자는 “2011년 2회 추경예산에 4,000만원을 확보해 시내버스 후면에도 LED행선판을 설치할 계획에 있으며 앞으로 시내버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도입하는 등 대중교통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힘쓰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