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현 제천시장은 최근 제2금융권인 부산저축은행사태로 국민들의 걱정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금융기관대표 39여명을 초청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최 시장은 지난 20일 제천지역 5개 1금융권 대표와 39개 2금융권 대표를 시내 식당으로 초청, 부산저축은행 사태이후 지역 금융기관의 여론 청취와 함께 지역의 내부경영의 건전성을 최대한 확보해 시민의 피해가 조금도 발생치 않도록 해 줄 것을 특별히 부탁했다.

아울러 민선5기 성공경제도시 건설을 위한 시책으로 최근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대형마트, SSM을 비롯한 늘어나는 편의점으로 지역자금이 지속적으로 역외 유출됨에 따라 지역자금이 지역에서 순환되도록 지역자금의 선순환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이어졌다.

제천지역에는 제1금융권으로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 KB금융, 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등 5개 금융기관과 제2금융권으로는 지역농협 5, 축협 1, 산림조합 1, 보험사 15, 상호저축은행 1, 새마을금고 3, 신협 5, 증권 2개 등 38개 기관이 영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