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지난 5월 3일부터 운영중인 재래시장 러브투어가 7월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7월에도 3일 대전지역 방문객 80명을 시작으로 13일 청주지역 80명, 18일 대전지역 80명 24일 경기도 과천지역에서 90명이 러브투어를 이미 공식적으로 접수했다.

재래시장 러브투어는 5월에 10여 차례에 걸쳐 1000여명이 다녀간 것을 시작으로 지난 6월에도 대전과 서울 인천 등에서 800여명이 다녀가는 등 제천 알리기와 지역경제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러브투어 관광객을 위해 역전시장에서 장날을 이용해 섹스폰 공연, 품바공연, 한방엑스포 홍보와 더불어 한의사협의회의 협조를 얻어 파동치료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천시는 앞으로 테마가 있는 투어행사를 기획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모집할 예정이며,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 러브투어에 참여할 경우 관내 투어용 버스비를 30만원 범위 내에서 무료로 지원하고 있으며 제천시 관내 시설이용료를 할인해 주는 등 파격적 조건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