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건강을 위해 실시하는 방역소독이 금년부터는 기존 희석용 등유를 사용하는 가열연막 방식에서 탈피, 물을 희석해 사용하는 친환경적인 연무방식으로 전환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제천시 보건소는 올해부터 ‘친환경 회전 원판형 연무(ULV)소독장비’ 2대를 구입, 차량에 장착하고 기존 가열연막소독에 따른 불완전연소로 인한 대기오염과 소음을 최대한 줄여 시민건강을 도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5월부터 7월까지 파리?모기 등 위생해충 박멸을 위해 시내 지역에 대한 차량 연무소독을 권역별로 나눠 오전 오후 및 야간에 주2회 실시하고 하천변, 유원지 공중화장실 등 비 위생지역은 주 5회 분무소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전염병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감염병 예방 교육과 홍보를 주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점차적으로 친환경적인 방역소독으로 전환을 모색해 시민건강증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