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공사(사장 양휘부)는 지난 5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대강면 사동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양건수 마케팅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직원 27명은 오는 19일 개장을 앞두고 있는 사동 자연발생유원지를 대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행락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

사동 마을주민 40여 명도 함께 참여한 이날 봉사활동은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자매결연으로 맺은 끈끈한 우애를 한껏 과시하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

한국방송광고공사 직원들은 사동 유원지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깨끗한 자연 속에서 편안하게 쉬어가는 것은 물론 관광객들로 인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기를 희망하기도 했다.

또한, 마을주민과 대화의 시간도 마련해 사동마을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을 직거래하기로 약속했으며, 방문 기념으로 대형 김치냉장고(560리터)를 마을회관에 기증하기도 했다.

지난 2006년 11월 한국방송광고공사는 사동마을과 결연을 맺고  정기적인 농촌 일손돕기와 농산물직거래로 사동마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대강지역 초등학생 76명을 서울로 초청해 방송국을 견학시켜주기도 했으며, 대강초등학교에 학습용 컴퓨터 14대를 기증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마을과의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