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환경잔치 공동추진위원회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의림지 솔밭공원에서 다양한 체험ㆍ놀이행사를 통해 어린이들과 나들이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행사를 가졌다.

민예총제천단양지부, 제천환경운동연합, 전교조제천단양지회, 제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의 공동주관으로 40여 기관ㆍ단체가 참여한 이 행사는 제천의 대표적 어린이날 행사다.

올해는 ‘열일곱 번째 어린이날 환경잔치’로 교육ㆍ문화ㆍ생태ㆍ복지환경 등을 테마로 즐거운 체험과 놀이를 통해 어린이날을 되새겨 볼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졌다.

먼저 전교조제천단양지회는 ▲가위바위보 이어달리기 ▲가정헌법 만들기 ▲축하기념품 나누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민예총제천단양지부는 ▲민화부채 만들기 ▲약초곤충 만들기 ▲가족문패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제천환경운동연합은 ▲어린이환경그림대회 ▲재생에너지 놀이 ▲뚝딱 나무공작 등의 프로그램을 펼쳤고 제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는 소속 기관ㆍ단체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숲속 책읽기 ▲가족 화분 만들기 ▲도자기 저금통 등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ㆍ전시프로그램을 진행 의림지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와 함께 공연프로그램으로 길놀이ㆍ사물놀이와 노래극 <별똥 떨어진 곳>, 아카펠라, 어코스틱밴드 공연 등이 솥밭공원에서 펼쳐져 가족과 함께 하는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마련해 주었다.

어린이날 환경잔치는 지난 1995년 녹색문화도시축제로 시작한 이래 문화관광부의 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어린이날 특별한 행사가 없던 때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놀이마당을 제공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 줄 수 있는 다양한 체험ㆍ전시ㆍ공연프로그램으로 제천시 어린이날 대표적 행사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