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에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국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재산세(주택) 등 각종 조세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도내 단독·다가구·주상용 주택 19만 7,360호에 대한 개별주택 공시가 발표가 지난 29일 시·군별로 일제히 결정·공시됐다.

금년도 도내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지난해와 비교하여 평균 0.77%정도 상승했다.

공시가격이 많이 오른 시군은 음성군(3.00%)?진천군(2.23%), 괴산군(1.14%)으로 공시지가 상승과 용도지역 변경 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시군별 변동율은 청주시 0.64%, 충주시 0.29%, 제천시 0.40%, 청원군 0.68%, 보은군 1.09%, 옥천군 0.78%, 영동군 0.69%, 증평군 0.92%, 진천군 2.23%, 괴산군 1.14%, 음성군 3.0%, 단양군 0.56%이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국토해양부장관이 매년 공시하는 표준주택 가격을 기준으로 시장·군수가 조사한 구조·용도·면적·건축연도 등의 주택 특성을 비교해 가격을 산정한 후 감정평가업자의 검증, 주택소유자의 의견수렴과 시·군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결정된다.

이번 결정 공시된 공시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주택소유자나 자세한 사항을 알고자 하는 주택소유자는 5월 31일까지 주택소재시 시군, 읍면동 세무부서에 절차 등을 문의하면 된다. 이의신청 주택에 대해서는 재조사를 통해 가격의 적정성을 판단 오는 6월 30일 시장·군수가 조정공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