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보건소가 틀니의 올바른 사용법 보급에 팔을 걷었다.

군 보건소는 고령화에 따른 틀니 사용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 반해 틀니의 특성이나 사용법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해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사례가 많음에 따라 틀니의 올바른 사용법 보급에 나서기로 했다.

실제 틀니의 식후 세척, 잇몸이나 잔존 치아를 닦아야 하는 것 등을 등한시 하거나 밤에도 계속 틀니를 끼고 생활, 잇몸과 입천장 등에 곰팡이 균이 번식하는 등의 사례가 종종 발생하는 등 보건소 구강보건사업에 경종을 울리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치과실과 구강보건실을 중심으로 전화상담, 방문상담, 출장교육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틀니의 올바른 사용법 교육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틀니 사용자의 구강보건을 위해 틀니 무료 세척 서비스도 시행한다.

세척 서비스는 초음파 진동을 통해 일반 솔질로 제거되지 않는 미세 잔사까지도 제거한다.

구강보건실 관계자는 틀니 사용법을 배우지 못했거나 틀니 사용이 힘든 분들에 대해 “틀니 세척 서비스와 보건소가 제공하는 올바른 틀니 사용법 일대일 교육 서비스에 많은 지역 어르신들의 이용”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