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재·보선 선거 후보자들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다.

지난 12일과 13일 후보자 등록에서는 충북도의회의원 재선거(제천시 제2선거구)에 한나라당 강현삼 후보, 민주당 박상은 후보, 민주노동당 정이택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14일부터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제천시 봉양읍, 송학면, 백운면 기초의회 선거에는 한나라당 염재만 후보와 국민참여당 홍석용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공식 선거운동에 앞서 제천시선관위에서 있은 후보자회의에서 후보자들은 이번 선거를 지도자적 양심으로 깨끗하게 치러 사회에 모범을 보일 것을 유권자 앞에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문에 서명했다.

이번 선거는 14일부터 26일까지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선거일인 27일에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투표는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선거지역 31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개표는 투표가 끝난 후 투표함이 이송되는 대로 제천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편, 제천시선관위는 깨끗한 경쟁을 통한 성숙한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관리 및 감시·단속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