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관리공단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소장 이수식)는 여름 피서철(7월~8월)을 맞아, 남천계곡 등 공원 내 주요계곡을 중심으로 물놀이 탐방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공원환경 조성과 계곡생태계 보존을 위해 일정구간을 제한적 계곡이용구간으로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계곡 내 허용범위 지정에 따라 허용 지역을 벗어난 계곡 출입,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과도한 물놀이 및 계곡 오염 우려가 있는 취사, 세제사용 등의 행위에 대하여는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원 내 계곡에 대한 제한적 이용 가능기간은 여름피서객이 몰리는 금년 7~8월 2개월간이며, 이용가능 구간은 다음과 같다.

천동계곡 천동1교~다래쉼터구간 1.5km, 남천계곡 남천 제1야영장~남천 제2야영장구간 120m, 어의곡계곡 어의곡탐방지원센터~05-02지점구간 1km, 을전계곡 공원입구~벌바위골구간 0.8km, 사동계곡 사동통제소~갈내골구간 0.5km, 죽령계곡 용부원(소야)마을 일원(0.3km)과 죽령철도터널 하기휴양소 일원(0.1km) 등이다.

한편,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에서는 금년도 여름성수기 동안 쾌적하고 안전한 국립공원을 위해 여름성수기 공원관리 특별대책을 수립·시행하며, 계곡 이용 및 금지 행위에 대한 대국민 홍보를 위해 국립공원 홈페이지, 현수막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