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회(의장 엄재창)는 지난달 30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의정모니터 요원, 단양군의회 공무국외여행 심사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금년도에도 해외연수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해외연수 보고회는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일 까지 8박 9일의 일정으로 실시한 그리스, 이집트, 터키 등 3개국에 대한 해외연수 결과 보고회로 군 의회는 지난 4월 11일 단양군의회 공무국외여행 규칙에 의한 심사위원회를 개최, 해외연수계획을 승인 받고 연수 효과의 극대화와 실질적인 의정연수를 위해 전문 연수기간인 자치행정연수원을 통해 연수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관심 분야였던 지방행정 시책 및 지방의회 운영실태, 문화?관광자원,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 관광편익시설 및 도시시설물 설치운영, 문화유적 전시관람시설, 관광과 연계한 특화농업, 관광시설의 장애인 편의안내시설 등 7대 연수분야를 선정하고 의원별로 관련 있는 중점 연수분야를 지정, 보다 심층적인 연수를 실시한 것으로 평가됐다.

오영탁 부의장은 보고를 통해 이집트의 메리하우스 복지시설과 세계 최고의 그랜드 바자르 재래시장을 방문 복지관리시스템과 재래시장 운영현황을 견학한 내용과 이집트의 관광경찰제, 관광지별 통일된 디자인의 입장권, 경사도가 표시된 장애인 안내판, 특색 있는 이동식 천막, 관광지별 현지가이드 제도 등 선진 우수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단양군 관광시책에 도입 적용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