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보건소(소장 김동석)가 생업에 바쁜 직장인을 위한 야간 체력측정실을 열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야간 체력측정실은 지난달 20일 문을 열어 매주 월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두 시간씩 운영하고 있다.
야간 체력측정실은 직장인 뿐 만 아니라 시간적 경제적 이유로 주간에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람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많을 경우 점차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체력측정실은 전문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상주하며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초체력ㆍ영양 설문조사 ▲신장ㆍ체중ㆍ체성분검사 ▲혈압ㆍ맥박측정 ▲폐활량 측정 등의 건강진단을 실시한다.
이 외에도 악력, 배근력,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높이뛰기, 평형성, 전신반응 등의 체력측정과 진단을 실시해 개인의 건강상태와 생활환경에 맞는 운동처방과 영양상담 및 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제천시보건소는 운동처방사와 영양사를 각각 한명씩 추가로 모집 후 배치해 ‘주민토털건강관리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