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해 동안 충북으로 유입된 인구는 6000여 명으로 경기도 14만 2000명, 충남 1만 6000명에 이어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인구유입을 보여 인구증가가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오송 생명산업단지 조성, 식양청 등 6대 국책기관 입주, KTX오송역 개통, 태양광 등 각종 산업단지, 진천?음성의 혁신도시, 충주의 기업도시 조성, 높은 합계출산율 등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인구증가율에도 반영되어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증가율도 경기, 충남, 인천, 제주에 이어 5위를 차지했고, 도내 주요 인구증가 읍면동은 청주시 사직 제2동(142.7%), 청원군 강외면(16.9%), 제천시 화산동(9.1%) 순이었다.

또한, 지난 1년 동안 충북 출생아수(잠정)는 1만 4,700여명으로 전년대비 5.8% 증가해 전국에서 5위를 차지했고, 합계출산율은 1.41명으로 전국 평균 1.22명 보다 높았다.

※합계출산율은 15~49세의 가임여성 1명이 평생 출생하는 평균자녀수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