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공무원들이 민선5기 시정의 최대 목표인 성공경제도시 건설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손에 잡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가능한 시책들을 적극 발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우선 지난해부터 시작된 ‘지역경제 살리기의 날’을 수정해 현실성이 떨어지거나 형식에 그친다는 지적을 받아 온 대중교통이용하기와 기업체(농촌)일손 돕기를 없애기로 했다.

대신 전통시장 장보기, 시내 음식점 이용하기, 비제로 가맹점 이용하기, 등 직원들이 확실하게 실천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9일 시청 구내식당을 임시 폐쇄 직원들이 시내 식당을 이용토록 했으며 23일에도 지역의 음식점을 적극 이용토록 권장하고 있고, 전통시장 장보기를 권고해 지역의 소규모 업소와 상가에 다소나마 활력을 불어넣기로 했다.

또한 ‘비제로’사업에 전 공직자가 동참토록 해 2월 현재 600여명의 직원들이 비제로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비제로 시책’은 시민들이 지역의 가맹업소를 이용하면 일정액의 포인트를 적립 받아 이를 아파트관리비나 공과금 등으로 차감 받을 수 있는 신규시책이다.

제천시는 ‘경제 살리기의 날’ 을 점차 유관기관단체 등으로 확산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시책으로 정착시켜나갈 계획이며 아울러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참신한 지역경제 활성화 시책을 공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