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드림스타트센터가 추진하는 2010고위험 건강문제 가구 치료비 지원 사업에 도움을 준 독지가가 있어 희귀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가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사연을 알게 된 (주)제천종합자원 김광수(30) 대표는 210만원을 후원금으로 기탁해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제천시드림스타트센터는 교동, 고암모산동, 청전동 지역의 저소득층 및 한 부모 가정의 0~12세 아동과 임산부 10명을 대상으로 1인당 70만원씩 치료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그러난 이 금액으로 치료비를 감당하기란 턱없이 모자라는 현실이라 후원기관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하던 중 김광수씨가 후원을 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희귀병인 선천성뇌반족, 가와시키병, 거대세포종양 등을 앓고 있는 3명의 어린이가 지원을 받게 됐다.

제천시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인해 여러 가지로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도움을 준 김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손길이 확산되어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