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지식 정보화 시대를 맞아 컴퓨터 활용능력을 높이고 자격증 취득을 돕기 위해 마련하고 있는 ‘컴퓨터 자격증 교실’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단양청소년수련관과 매포여성발전센터 등 2곳에 교육장을 개설하고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능력 등 2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컴퓨터 전문 강사의 지도아래 이론과 실습위주로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특히 취업준비생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지난달까지 워드프로세서 13명, 컴퓨터 활용능력 10명 등 모두 23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군은 내달부터 11월까지 시작하는 하반기 교육은 ITQ(정보기술자격), 워드프로세서 1급 등 한층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군에는 자격증 취득과정 외에도 주민 정보화를 위해 평생학습센터, 단양청소년수련관, 매포여성발전센터 등 3곳에서 오는 12월까지 연인원 5,0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는 상시 컴퓨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