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캐기가 한창인 한수면 양파재배 농가에 도시민들의 일손이 보태져 큰 힘이 되도 있다.

송계1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시 동작구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박형권) 회원 48명이 6월 20일 한수면 양파재배 농가(백종현외 6농가)를 찾아 양파캐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동작구 바르게살기협의회는 2006년 1사1촌 결연을 한 송계1리 마을과 정기적인 농촌 일손돕기, 농산물직거래, 자연정화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교류를 계속해 가고 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협의회원 48명은 10,000㎡ 면적의 양파밭에서 양파수확 및 포장 등의 작업을 하며 농번기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한수면사무소는(면장 이태균) 현장을 방문해서 음료를 제공하고 격려했으며 면사무소 직원들이 직접 가꾼 감자2박스를 삶아 귀경 길 버스에서 먹을 수 있도록 전달해 농촌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했다.

봉사활동에 나선 동작구바르게살기협의회 박형권 회장은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1사1촌 결연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며 “일손 돕기와 농산물 판매 등에 앞장서 지역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