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된 2009교육과정에 따라 고등학교 2학년부터 인문교육과정과 자연교육과정으로 나누던 고교 교육과정이 1학년부터 적용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개정된 2009교육과정에 따라 고등학교 1학년까지 배우던 국민공통기본교과 과정이 2011학년도부터는 초등학교 중학교 3학년까지만 적용됨에 따라 이 같이 변경된다고 밝혔다.

또, 초·중·고 모두 학기당 배우는 과목 수가 현재 10개~13개에서 8개 이하로 줄어들며 공부이외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비교과로 운영되던 창의적 재량활동과 특별활동이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통합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가지고 오늘(14일) 도내 중부권(청주,청원, 진천,괴산증평)지역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연수를 시작해 15일에는 충주학생회관(충주, 제천, 음성, 단양)에서, 16일 보은중 대강당(보은, 옥천, 영동)에서 연수를 가졌다.

연수기간동안 교육과학기술부 김원근 학교자율화추진관, 김승익 연구관, 강익수 연구관이 2009 개정교육과정을,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윤정 박사, 한국교육개발원 이원춘 박사는 창의인성교육과 올바른 가정교육을 주제로 순회강의를 실시했다.

'2009. 개정교육과정'은 2011년에는 초1?2, 중1, 고1, 2012년에는 초3?4, 중2, 고2, 2013년에는 초 5?6, 중3, 고3을 대상으로 3년에 걸쳐 연차적으로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