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여성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참여비율 목표치를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민선5기 공약사업 가운데 복지증진분야 추진과제의 하나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제시했었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공약사업을 직접 주관하는 생활복지여성과 여성가족담당에서는 2014년까지 단양군이 관리하고 있는 각종 위원회 여성참여 비율을 40%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공약사업 실천계획서를 통해 밝혔다.

단양군은 2010년 6월말 현재 33개 위원회에 전체 위원 622명을 가지고 있으며 이 가운데 당연직을 제외한 위촉직 위원은 여성 168명, 남성 364명으로 여성 참여비율이 31.6%를 차지한다.

정부가 권장하는 여성위원 참여비율이 30%인 것을 감안하면 단양군의 경우 이미 목표치를 넘어선 셈이다.

단양군 여성정책 관계자는 “민선5기 4년 동안 매년 2%씩 증가하는 것으로 해서 2014년까지 40%의 목표치를 제시 단양지역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