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09회계연도에 대한 재무보고서가 17일 군의회의 승인을 얻었다.

재무보고서는 재정상태, 재정운영성과, 순자산변동에 관한 정보, 예산과 그 밖의 관련 법규의 준수에 관한 정보 등을 담고 있으며, 현금흐름보고서는 지방자치단체 회계기준에 관한 규칙의 부칙에 따라 작성이 생략됐다.

재무보고서는 또한 공인회계사의 검토 규정에 따라 회계법인 성지의 검토보고서도 첨부하고 있다.

지방재정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 하여금 자치단체의 재정상태 및 운영결과를 명백히 하기 위해 발생주의와 복식부기 회계원리를 기초로 행정안전부 장관이 정하는 회계기준에 따라 거래의 사실과 경제적 실질을 반영 회계처리하고 재무보고서를 작성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작성된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단양군 회계는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회계, 지방공기업특별회계로 구분된다.

일반회계 1개, 수질개선사업, 의료보호기금 등 기타특별회계 9개, 청소년자립지원기금, 식품진흥기금 등 기금회계 8개, 수도사업특별회계인 지방공기업특별회계 1개가 각각 설치 운영되고 있다.

2009년 12월 31일 현재 단양군의 총자산은 1조 2199억 원, 총부채는 340억 원이며,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차감한 순자산 규모는 1조 1859억 원이다.

자산구성의 세부내역은 유동자산 680억 원(5.9%), 비유동자산 1조 1519억 원(94.1%)이다.

유동자산은 현금 및 현금성자산 124억 원(1.03%), 단기금융상품 508억 원(4.18%), 미수세금 6억 원, 미수세외수입금 20억 원, 기타 유동자산 17억 원, 대손충당금 1억 원이다.

비유동자산은 투자자산 170억 원(1.4%), 일반유형자산 856억 원(7.02%), 주민편의시설 1509억 원(12.38%), 사회기반시설 8972억 원(73.55%), 기타 비유동자산 9억 원(0.08%)이다.

부채는 유동부채 60억 원(17.68%), 장기차입부채 227억 원(67.03%), 기타비유동부채 51억 원(15.29%)이다.
재정운영결과는 2009회계연도에 총수익 2340억 원이고 총비용은 1636억 원이며, 수익이 비용을 초과해 운영차액 703억 원이 발생했다.

수익은 자체조달수익이 301억 원(12.87%), 정부간 이전수익 2038억 원(87.10%), 기타수익 약간으로 구성된다.

비용은(기능별 구분) 일반공공행정이 92억 원(5.67%), 공공질서 및 안전 23억 원(1.41%), 교육 28억 원(1.72%), 문화 및 관광 139억 원(8.55%), 환경보호 107억 원(6.60%), 사회복지비 307억 원(18.78%), 보건 24억 원(1.49%), 농림해양수산 297억 원(18.19%), 수송 및 교통 110억 원(6.78%), 국토 및 지역개발 77억 원(4.72%), 지원 및 기타경비 415억 원(25.38%)이다.

총자산을 인구수로 나눈 주민 1인당 총자산은 3814만원이며, 총수익을 인구수로 나눈 주민 1인당 총수익은 734만원, 지방세수익을 인구수로 나눈 주민 1인당 지방세수익은 46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