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제천시는 제22회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로 문예학술체육부문에 김경수씨와 사회개발봉사부문에 이광진씨를 각각 선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7일 각계 대표 14명으로 구성된 제천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2명의 제천시민대상 수상자를 결정하고 시상식은 10월 28일 푸른제천아카데미 강연시에 제천시민대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문예학술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김경수씨(65·한국한시협회 제천지회장)는 한국역리학회 제천지회장, 한국한시협회 이사, 제천의림서도 회장, 제천한시회, 제천이문회 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근간인 한시의 계승발전에 노력해왔다.

김씨는 1976년부터 2007년까지 31년간 한시회에 투고한 선비님

이광진

의 시를 모아 시집을 발간여 전국에 배포했으며, 특히 학은서당 시회, 전국한시백일장, 시민안녕기원제를 개최해 제천의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사회개발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광진씨(68세?제천농협조합장)는 제천시의회의원(초대·2대), 제천시체육회부회장, 제천농협조합장을 역임하면서 농협조직발전은 물론 농업·농촌 및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 봉사하고 농업인 실익증대 및 농업경쟁력강화, 농업혁신을 통한 제천시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