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관내 학교급식 위생 점검 결과 100점 만점에 92.2점인 ‘A등급’으로 조사됐다.

충청북도교육청 학교급식 위생관리팀은 도내 401개 자체 조리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7월말까지 학교급식 위생?안전에 대한 83개 항목을 점검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위생?안전관리기준, 지도(권장) 사항, 식품위생법령 준수사항 등 총 83개 항목에 대한 점검표에 대해 현장에서 일일이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조리 기구나 위생원의 손 등에 대한 미생물 오염도를 측정해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행한 위생관리 지침서가 학교 현장에서 충실하게 실천되는지를 중점 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도교육청은 올해 3년째 ‘학교급식 식중독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으며,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산물 유전자(DNA) 분석, 식재료 잔류 농약 유해성 검사, 학부모 급식 검수 참여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안전한 학교급식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