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용두초등학교 체조부 선수들이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6개의 메달을 획득(금3, 은2, 동1)하는 등 기적을 만들어 화재가 되고 있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각종 체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게 한 첫 번째 주역이 박영길 감독이다.

박영길 감독은 22년간 타오르는 교육애로 탁월한 체조지도 능력을 가진 자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을 잘 보살펴 체조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정사도 보살피며 자상하게 돌보는 등 자신을 희생하는 지도자이다.

부녀가 체조 선수로 지방에 화제가 되어 기대를 모았던 딸(박예선)이 이번 제39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2개(이단평행봉 금, 단체종합 은)를 획득해 부녀의 꿈도 함께 이뤘다.

체조의 불모지였던 제천 용두초등학교에서 국가대표 4명 및 상비군을 배출하는 등 체조 활성화에 기여한 박 감독은 1988년부터 2010년 까지 22년간 어린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금 60개, 은 32개, 동 13개를 획득, 총 105개의 메달을 획득하도록 해 체조지도 부문에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자타가 인정하는 기적을 만드는 메달 조련사다.

두 번째 주역은 이미애 코치이다.

이미애 코치는 2002년부터 2010년 까지 9년간 지도하면서 여자 코치로 여자 체조 선수들에 맞는 섬세하고 세밀한 기술의 본인 주특기인 유연성을 겸비한 우아하고 아름다운 무용동작의 난이도를 완성시켜 매년 메달을 만들어 내는 메달 제조기로 지금까지 금 10개, 은 16, 동 7개 총 33개의 메달을 만들어낸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체조 코치이다.

세 번째 주역은 박창민 코치이다.

박창민 코치는 지난해까지 청주 주성초에서 지도해오다 올초부터 용두초 체조를 지도하고 있으며 본인이 갖고 있는 탄력을 겸비한 탁월한 기술 부분을 접목시켜 이미애 코치와 환상의 콤비를 이뤄 1년 경력에 금3, 은2, 동1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데 맞춤 지도로 인정받는 코치이다.

이처럼 열정과 치밀하게 계획된 맞춤식 지도자인 박영길 감독, 이미애 코치, 박창민 코치 등은  기적을 만드는 체조의 달인으로 불리어진다.

이 같은 기적을 만드는 열정적인 체조 달인들이 있는 한 용두초등학교는 체조의 명문교로서의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