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우수한약재 생산을 위해 관내 약초GAP농가를 대상으로 여름철 약초밭 관리요령과 GAP한약재 안전사용기준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 했다.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약초GAP농가 421명을 대상으로 16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농업기술센터에서 2회 남제천농협에서 1회 등 총 3회에 걸쳐 교육을 실시 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김영국 박사와 박춘근 박사를 강사로 초빙, 실시됐으며 황기 외 12개 품목에 대해 지역별로 나눠 실시함으로써 생산농가에게 우수하고 안전한 한약재를 생산 할 수 있도록 인식시키기 위한 것.

시는 지난 2006년부터 우수한약재 생산에 집중적으로 투자  첫해에 32.7톤의 GAP황기를 생산해 경북 영천의 옴니허브로 시중가격보다 30%높게 판매했다.

이어 2007년에 황기 53톤을 생산했고 2008년도에는 160농가 117.2ha에서 7품목의 한약재 221톤을 생산, 한국인삼공사에 36톤을 납품했고 2009년에는 271농가에서 황기 외 10품목 551톤을 생산했으며 한국인삼공사에 100톤을 납품 18억원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따라서 올해는 421명의 농가에서 245ha의 면적에 13품목의 약초GAP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인삼공사와 납품계약을 맺어 남제천농협을 통해 5품목 153톤을 납품할 계획으로 27억원의 농가 수익이 예상된다.
한편 한국인삼공사는 제천시 왕암동 제1바이오밸리에 신축하고 있는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해 7월부터 인삼공사 직원 12명이 우수한약재 유통지원시설에 상주 근무하고 있다.

따라서 제천시와 계약한 황기 62톤을 유통지원시설에서 직접 수매 처리할 계획이며 지역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