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제천시 공예품 공모전에서 “야생화의 힘”을 출품한 이정해씨가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제천시공예인협의회 주관으로 제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날 심사에서는 이씨 외에도 각 분야별로 입선작품이 선정돼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공모전에는 52명이 500점의 작품을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금년에는 출품자 전원이 심사위원이 되어 출품작을 심사를 하는 새로운 방법을 택했다.

각 부문별 입상작을 살펴보면 ▲최우수-야생화의 힘(이정해 시상금 100만원) ▲우수-아담 꽃빗자루(이동균), 흑단나무 압화 열쇠고리(시상금 각 50만원), ▲장려-박달재 한방 웰빙차(이원재), 와인향과 압화의 어울림(박찬미), 소품의 미(이성균)(시상금 각3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도 특선에는 꽃 공예를 출품한 박경자씨와 야생화를 이용한 패션안경을 출품한 김정인, 제천약초건강쿠키 장슬하, 한초로미 한방헤어케어 김태권, 강강술래 최복희(시상금 각 10만원)씨가 선정되었다.

또, 학생부에서는 ▲최우수상- 자유(장락공부방)(시상금 10만원) ▲우수상-와이어를 이용한 생활소품(정우석) 첼로(김유진)(시상금 각 7만원) ▲장려-도자기 화병(조안나), 가족꽃이함(조성은), 담소(전희진)(시상금 각 5만원)가 차지해 상장과 부상을 받았다.

입상작품은 6월 하순 실시되는 충청북도 관광ㆍ공예품 공모전에 출품하게 되며 여기서 입상하면 제38회 전국 공예품 대전 및 제11회 전국관광기념품 공모전에 출품된다.

공예품 공모전은 지역의 문화적 특색과 지역특성이 담긴 우수공예품을 개발해 관광 상품화 등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해마다 실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