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소동에 위치한 하나님의 교회 성도 약 60여명은 지난7일 수요일 신백동 일대에서 거리정화 활동을 벌였다.

같은 시각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온 신백동 덕일 노인정, 신백동 장미 아파트 노인정, 장락 3단지 노인정,  하소동 그린 코아루 노인정을 방문 대청소 및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다.

수년 전부터 이어온 이 같은 봉사활동은 금년 상반기에만 해도 수십여 차례다.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쾌적한 거리환경을 만들고자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연신 땀을 훔치며 오전 10시부터 1시까지 길가는 물론 보도블럭 사이사이 잡초들을 모두 말끔히 뽑아냈다.

또, 미쳐 손길이 닿지 않은 구석에 있는 쓰레기들과 틈사이로 박혀 있던 담배꽁초 까지도 모두 수거해 시민들이 오고가는 거리를 깨끗이 청소했다.

누구하나 찡그리는 모습 없이 봉사활동에 임하는 모습을 본 근처 아주머니는 “여러 종교단체들이 있지만, 모두 환경정화하는 일에는 무관심한데 하나님의 교회에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너무 좋은 일 하고 수고가 많다.”며 근처에 있는 슈퍼로 달려가 음류수를 사다 자원봉사자들에게 건내 주기도 했다.

이날 뜨거운 태양 아래 수고를 아끼지 않은 제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앞으로도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계속 실천할 것” 이라고 밝혔다.